하나금융그룹 '2025 소비자 대상' 쾌거…'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2025-1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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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솔루션 혁신 부문' 수상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의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지난 5일 열린 제18회 '2025 소비자대상'에서 '금융솔루션 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하는 소비자대상은 2007년부터 18년 간 소비자 복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해온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소비자 권익 보호, 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7개 기업이 수상했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국내 최초 민간형 12억 초과 주택 연금 모델이다. 기존 공공연금이 커버하지 못했던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해 노후 소득 안정과 금융 포용성 제고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상품은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보유했지만 현금 흐름이 부족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솔루션이다. 이사 없이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평생 살면서 사망 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본인 사망 후에도 배우자에게 주택과 연금 권리가 자동 승계돼 배우자 사망 시까지 안정적인 거주와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중장년층의 거주 안정성과 소득 절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작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책임 범위를 신탁 주택으로만 한정하는 비소구 방식으로 설계돼 부부 사망 후 주택 매각 시 부족 금액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는다. 주택 매각 후 남은 잔여 재산은 상속인에게 상속된다.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은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 해결책 제시를 위해 하나금융그룹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상품이 소비자대상에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 크기가 아닌 삶의 지속 가능성을 중심에 둔 포용적 시니어 금융 모델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