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만, ‘2025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2025-12-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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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만,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 대체 로봇 솔루션 제공 기업... 'PYPER 로봇' 복잡한 산업 배관 내부 고정밀 촬영, 점검 설계된 차세대 배관 검사용 로봇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글로벌IP스타기업육성’ 사업 지원 혜택 ... 총 182건 지원해 당초 목표(168건) 상회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경북 경주시 소재 ㈜칼만(대표 김준호)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배관 검사용 로봇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칼만은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하는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상작 PYPER 로봇은 복잡한 산업 배관 내부를 고정밀로 촬영·점검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배관 검사용 로봇이다.
PYPER 로봇은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격 점검이 가능해 현장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칼만을 경북지식재산센터로부터 지난 2024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육성’ 사업의 신규 수혜기업으로 선정돼 PYPER 로봇의 가변 이동기구 관련 특허기술 분석 등을 지원받았다.
더불어, 올해에는 PYPER 기술의 해외출원과 함께 신규 개발 제품인 사족보행 로봇 DEXTER의 특허전략 수립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최대 3년간의 지식재산(IP) 종합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IP스타기업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총 182건의 지원을 수행해 당초 목표(168건)를 상회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해외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글로벌IP스타기업육성’ 사업은 기업을 최대 3년간 집중 지원해 해외권리화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IP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센터는 전담 컨설턴트와 특허사무소, 브랜드·디자인 개발업체 등 외부 전문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출원·중간대응(OA)·등록 등 권리화는 물론, 해외맞춤 특허·디자인 전략 수립, 디자인·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IP 전 주기에 걸친 종합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 수행 실적은 ‘특허·상표·디자인 해외권리화 지원’ 122건, ‘해외진출 특허전략’ 16건,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7건,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을 포함한 ‘브랜드 개발’ 14건, 디자인 목업을 포함한 ‘디자인 개발’ 23건 등 총 182건이다.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168건을 넘어선 것으로, 자체 사업비 절감을 통해 기업 수요가 높은 과제에 자원을 선제적으로 재배분한 결과다로 분석된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 '글로벌IP스타기업육성’ 사업의 2026년도 신규 참여기업을 내년 1월경 모집할 계획이다"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경북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