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민주당 원팀 출정…“나주 대도약 반드시 완성”

작성일

빛가람 혁신도시서 6·3 지방선거 출정식 열고 13일 본선 돌입…“압도적 승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며 “나주 대도약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22일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원팀 출정식’을 열고 13일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윤병태후보대통합선거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22일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원팀 출정식’을 열고 13일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윤병태후보대통합선거대책위원회

윤 후보는 민주당 소속 후보들과 함께 원팀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역 선거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전남·광주 통합시대에 대비한 나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윤병태 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나주시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원팀 출정식’을 개최하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총 16명의 후보가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현장에서는 민주당 후보 전원의 승리와 함께, 나주를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중심 도시로 키워내겠다는 의지가 거듭 강조됐다.

윤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크게 세 가지로 압축했다. 첫째는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통해 정권과 지역의 정책 동력을 연결하는 것, 둘째는 전남·광주 통합 논의 속에서 나주의 전략적 위상을 높이는 것, 셋째는 빛가람 혁신도시를 완성해 나주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것이다. 그는 “오늘 출정식은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 나주, 멈출 수 없는 나주 대도약 시대를 힘차게 여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주, 전남·광주 통합시대 핵심 도시”

윤 후보는 특히 전남·광주 통합시대가 열릴 경우 나주가 차지할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지금 나주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그 중심에 빛가람 혁신도시가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혁신도시라는 행정적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나주가 광역 통합시대의 실질적인 성장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22일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원팀 출정식’을 열고 13일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윤병태후보대통합선거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22일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원팀 출정식’을 열고 13일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윤병태후보대통합선거대책위원회

그는 빛가람 혁신도시가 더 큰 규모와 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빛가람 혁신도시는 더 크게 도약해야 하고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국가기관 유치와 정주기능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발언은 혁신도시가 이미 조성됐다는 사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도시 기능과 산업·행정 집적도를 높여야 한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윤 후보가 제시한 나주 대도약의 핵심 축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완성’에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통합특별시청 유치 제시

윤 후보는 혁신도시 완성 전략의 중심에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놓았다. 특히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2차 공공기관의 나주 집중 이전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혁신도시의 성장성과 자족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나주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로 제시됐다.

그는 “이재명 정부,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2차 공공기관 나주 집중 이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청과 시의회 청사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핵심 행정시설을 나주에 유치함으로써 도시 위상을 크게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윤 후보는 오랜 기간 미착공 상태로 남아 있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해당 부지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활성화하겠다고 밝히며, 혁신도시 내 유휴 공간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성장 거점으로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단순 개발 공약을 넘어, 도시 내부의 미완성 공간을 실제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젊은 도시 빛가람…정주여건 개선 공약도 강조

윤 후보는 빛가람동의 도시 특성이 젊은 가족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젊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삶의 질이 최고인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어린이 진로체험 테마파크 조성, 어린이용품 복합쇼핑공간 확충,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들 공약은 단순한 인프라 확대를 넘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의 장기 정착을 유도하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특히 의료와 교육, 육아, 생활편의 기능을 함께 확충하겠다는 구상은 혁신도시가 ‘일하는 도시’를 넘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과 맞닿아 있다.

윤 후보는 민선 8기 동안의 성과도 함께 언급했다. 복합체육문화센터와 꿈자람센터 개관, 빛가람 호수공원 정비, 배메산 산책길 조성,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등을 통해 혁신도시의 생활환경과 교육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아이 키우는 가족들에게 더 나은 정주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작한 변화, 윤병태가 끝까지 완성”

윤 후보는 자신이 민선 8기 동안 이뤄낸 주요 성과를 강조하며 재선의 당위성도 부각했다. 그는 △1조2000억원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3500억원 규모 국가에너지산단 최종 지정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설립 확정 △영산강 정원 조성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러한 사업들이 이미 나주의 미래를 바꾸는 흐름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제는 이를 끝까지 완성할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시작된 변화를, 시작한 사람 저 윤병태가 끝까지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말하며 연속성과 추진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는 새로 시작하는 후보가 아니라 이미 사업을 추진해온 현직 시장 후보로서의 경험과 실행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또한 이번 선거를 개인 선거가 아닌 민주당 원팀의 공동 선거로 규정한 점도 눈에 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병태 혼자 뛰는 선거가 아니라 민주당 후보,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모두가 함께 뛰는 원팀 선거”라며, 나주 대도약을 위해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기초단체장 선거와 함께 광역·기초의원 선거까지 아우르는 조직적 선거전의 필요성을 부각한 발언이다.

이번 출정식을 통해 윤병태 후보는 나주 발전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혁신도시 완성, 공공기관 이전, 통합시대 중심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분명히 제시했다. 동시에 민주당 원팀 체제를 앞세워 정권과 지역을 연결하는 정치적 동력도 강조했다. 13일간의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윤 후보가 제시한 ‘멈출 수 없는 나주 대도약’ 구호가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다가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