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3 지방선거 앞두고 공명선거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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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철 군수권한대행 현장 점검… 공보물 발송·투표소 운영·안전관리까지 전방위 준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지원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김준철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22일 강진읍사무소를 방문해 후보자 선거공보물 작업과 발송 준비 상황, 투표안내문 출력 등 주요 선거업무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 강진군
김준철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22일 강진읍사무소를 방문해 후보자 선거공보물 작업과 발송 준비 상황, 투표안내문 출력 등 주요 선거업무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 강진군

군은 선거공보물 발송 준비를 비롯해 선거인명부 확정, 투표소 설치·운영, 안전관리,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선거 전반에 걸친 실무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준철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22일 강진읍사무소를 방문해 후보자 선거공보물 작업과 발송 준비 상황, 투표안내문 출력 등 주요 선거업무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선거인명부 확정 이후 진행되는 각종 법정 선거사무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살피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제9회 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1차 확정된 선거인 수는 2만 8813명으로, 지난해 대선 당시보다 111명 줄었다. 군은 이의신청과 누락자 반영 등 수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거인 수와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군은 선거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읍·면 선거관리위원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선거인명부 확정부터 투표안내문 출력, 후보자 선거공보물 발송, 투표소 설치와 운영까지 각 단계별 실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부서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법정 시한이 정해진 업무가 많은 만큼 일정별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우편봉투 작업과 공보물 발송 준비 과정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선거인명부 확정 이후 유권자들에게 전달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공보물은 유권자의 알권리와 직결되는 핵심 절차인 만큼, 정확성과 신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발송 과정에서 누락이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검수와 작업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투표소 운영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선거를 위해 사전투표소 11개소와 본투표소 10개소 등 모두 21개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투표소별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고령층과 교통약자 등을 고려한 현장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안전관리 대책 역시 병행된다. 군은 지난 20일 투표소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21일부터 26일까지 강진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투표소별 소방·전기 분야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투표 당일 많은 인원이 오가는 만큼 화재나 전기 이상 등 돌발 상황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 비상상황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군은 투·개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통신장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수송체계도 정비하고 있다. 사전투표 과정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할 경우 군청버스와 운전 인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개표소에는 의사와 간호사, 운전 인력 등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준수도 거듭 강조되고 있다. 강진군은 관련 교육을 통해 선거법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간부회의 등을 통해 엄정중립 기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선거 지원에 나서는 행정기관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공정한 선거관리 지원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공직사회 내부의 긴장감도 유지하고 있다.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투표독려 현수막 게시와 SNS 홍보 등을 통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전투표 일정과 투표시간, 투표소 정보 등을 쉽게 전달해 유권자들이 일정에 맞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준철 군수권한대행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만큼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읍·면 직원들이 고유 업무와 선거 지원을 병행하느라 바쁜 상황이지만, 군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공보물 발송부터 투표소 운영, 안전관리, 비상대응까지 모든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선거일까지 읍·면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선거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행정의 중립성과 현장 대응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강진군의 선거 지원체계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