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RISE 사업 평가서 A등급 쾌거…교육혁신 모델 전국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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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대학 경쟁 뚫고 최고 수준 등급 획득…'광주다움 통합돌봄·AI Wellness' 모델 높은 평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2026년 자체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RISE 사업 17개 대학 중 최고 수준 등급 획득
이번 평가는 광주 RISE 사업에 참여한 1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산업 연계 성과, 교육과정 혁신,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 운영 및 성과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S·A·B·C 4개 등급으로 구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여대는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적인 사업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음교육' 브랜드 기반…통합돌봄·AI Wellness로 차별화
광주여대는 현재 3개의 주관과제와 8개의 참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대학 특성화 브랜드인 '마음교육'을 기반으로 한 두 가지 핵심 모델이다.
첫 번째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돌봄 수요를 대학의 교육 역량과 연결한 이 모델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과 학생 실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두 번째는 AI 기술을 접목한 'AI Wellness 교육혁신 모델'로, 첨단 기술과 웰니스 교육을 융합해 미래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모델 모두 광주여대만의 고유한 교육 철학과 지역 특성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평가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체계적 운영 관리·오픈랩 고도화가 평가 가른 핵심
이번 A등급 획득의 배경에는 탄탄한 사업 운영 체계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광주여대는 전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하고 사업 지표별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실증 스튜디오를 오픈랩(Open Lab) 형태로 고도화한 점과 늘봄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의 교육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정부의 돌봄 정책과 연계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타 대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 구축할 것"
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교육 혁신과 지역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인센티브 지원 예정…지역혁신 선도 대학으로 도약 기대
광주광역시는 이번 자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대학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광주여대는 이번 A등급 획득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지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광주여대는 이를 발판 삼아 지역혁신과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RISE 사업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가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광주여대의 이번 성과가 지역 내 다른 대학들에도 교육혁신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