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27일 10만 모이면 나꼼수 재개

2013-07-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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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주진우 기자, 정봉주 전 의원과 검찰 조사를 받은 김용민 PD/사진 = 연합뉴

[지난 5월 주진우 기자, 정봉주 전 의원과 검찰 조사를 받은 김용민 PD/사진 = 연합뉴스]

국민TV 김용민PD가 "27일 제 5차 촛불집회에 10만이 모이면 '나는 꼼수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PD는 19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국민걱정원규탄 나라걱정콘서트’에서 발언대에 올라 이같이 공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 PD는 “새누리당은 횃불처럼 번지고 있는 우리의 촛불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다음주에 10만 명이 모인다면 팟캐스트 나꼼수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들은 우리에게 선거에 불복하느냐고 시비걸었지만 우리가 언제 선거에 불복했느냐”며 “부정선거인지 아닌지 제발 그 진실을 얘기해달라는 것뿐” 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꼼수다'는 딴지라디오가 지난 2011년 4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해 김어준,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 등이 출연한 시사 팟캐스트 방송으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8대 대선 하루 전인 12월 18일, 33번째 회를 마지막으로 종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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