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뉴스 "브로커 팔겠다는 카드정보 실제와 일치"

2014-01-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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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개인 정보 브로커를 통해 입수한 정보 중 3개를 골라 롯데카드사에 확인한 결과

JTBC가 개인 정보 브로커를 통해 입수한 정보 중 3개를 골라 롯데카드사에 확인한 결과 실제 개인 신상 정보, 카드번호, 유효기간이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오후 JTBC 뉴스(@JTBC_news)는 "개인 정보 브로커를 통해서 단독으로 입수한 자료에는 전화번호와 주소 같은 개인 신상 정보와 함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까지 들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롯데카드 측은 이번 유출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융당국도 이번 신용카드사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를 모두 회수했기 때문에 유통된 정보는 하나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물론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철저한 규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개인 정보 브로커를 통해서 입수한 개인 정보가 실제 개인정보와 일치한다는 내용을 보도한 JTBC 뉴스 내용을 캡처이미지로 정리한 것이다.

1. "개인 정보 브로커가 팔겠다는 카드 정보가 실제와 일치"

[이하 이미지='JTBC 뉴스' 캡처]

2. 23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은 "그 전에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유출이 안 됐고요. 이번에 금융감독원에서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확인해 준 사안입니다"라고 답했다.

3. JTBC가 개인 정보 브로커에게서 받은 주민번호·카드번호 등 개인정보 목록

4. 개인 정보 브로커는 JT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내일 오전이면 통화 잘 되고 빨리 되고 하면, 10시쯤에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90만 건까지 받으실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5. 샘플 가운데 3개를 골라 롯데카드사에 확인한 결과 개인 정보가 모두 일치했으며 도난 분실된 카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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