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야당에 '공천관련 회동' 거부입장 공식통보
2014-04-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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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안한 회담 요청과 관련해 청와대 측이 7일 거부 입장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박 수석과 10분 가량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수석이 지난 4일 만났을 때와 같은 내용을 반복했다"며 "사과나 양해가 아닌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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