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전 학생이 찍은 스마트폰 영상
2014-04-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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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침몰한 세월호에서 9시30분쯤 찍힌 스마트폰 영상 / 영상= 유튜브 '진
[16일 오전 침몰한 세월호에서 9시30분쯤 찍힌 스마트폰 영상 / 영상= 유튜브 '진도 여객선 침몰 영상']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290여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침몰 당시 배 안에 있던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경향신문은 이날 오후 사고 직후인 오전 9시30분쯤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48초 분량 영상을 독점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 개인 사물함 아래 피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향신문은 이 영상을 찍을 때 이미 배가 기울어 물이 들어오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오후 8시 30분 현재 164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290여 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 타고 있던 학생이 찍은 스마트폰 영상 일부. 학생들이 선실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개인사물함 아래에 피해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 이미지=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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