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 강원래-김송 부부 득남

2014-06-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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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song9170] 출산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강원래의 부인 가수

[사진=트위터 @song9170]

출산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강원래의 부인 가수 김송(@song9170)이 득남 소식을 전했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송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몸무게 3.95kg의 사내아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앞서 김송이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해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송의 남편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11일 스타뉴스에 "아찔한 사고 였다"며 "동행한 매니저가 크게 다치고 김송도 무릎 등을 다쳐 2~3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부상으로 아픈 상태였지만 출산을 앞뒀기에 김송이 아픔을 참고 출산에 임했다"며 "제왕절개를 위한 마취도 힘들게 했다"고 전했다.

김송은 현재 마취가 깨지 않은 상태로, 교통사고 부상 치료는 마취가 깨어나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2001년 혼인 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꾸준히 시험관 아기 시술을 진행해 왔으며 7전8기만에 김송이 임신에 성공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