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 전반 종료 상황에 수니가가 남긴 글
2014-07-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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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수니가 페이스북]브라질 간판 선수 네이마르를 부상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2
[이미지=수니가 페이스북]
브라질 간판 선수 네이마르를 부상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29·SSC 나폴리)가 SNS에 브라질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수니가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 대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전반 종료 후, 자신의 SNS에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고 썼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전에만 독일에 5골을 허용했다. 결국 독일에 1대 7로 참패하며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굴욕을 당했다.
수니가는 지난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대 콜롬비아의 8강전에서 후반 43분, 무릎으로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다.
부상 입은 네이마르는 남은 월드컵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고, 분노한 일부 팬들이 수니가에 대한 살해 협박 등을 가했다.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월드컵 8강 콜롬비아와의 경기 중 브라질의 네이마르(아래)가 등 뒤에서 상대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맞아 다치는 순간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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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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