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이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숨겨진 사실

2014-08-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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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영상 캡처] 박잎선이 송종국과 결혼 전 동거했던 사실과 자

[이하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영상 캡처]

박잎선이 송종국과 결혼 전 동거했던 사실과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눈물'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살림의 여왕 특집'에서 박잎선은 “미팅 자리에 처음 나갔을 때 괜찮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송종국이었다”며 “이후 주선자를 통해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어 그는 “송종국에게 연락이 와서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신 뒤 새벽 3시쯤 헤어졌다”며 “송종국이 날 데려다주고 집에 갔는데 내가 문자로 ‘우리 집 다시 찾아올 수 있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보냈다”고 전했다.

박잎선은 “송종국이 3분 만에 집으로 찾아왔다”며 “그 뒤로 같이 살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송종국이 그때 다리가 안 좋아서 수술을 앞둔 상황이었다. 그래서 시간이 여유로워서 우리 집에 거의 매일 왔다”며 “한 두 달 지내더니 집이 좁으니 자기 집에 가자고 하더라. 그때부터 함께 살게 됐다”고 혼전동거 사실을 알렸다.

이를 접한 크리스티나는 "완전 빨랐어요!"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라고 밝힌 박잎선은 "2001년 개봉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에서 주인공 새리 역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당시 '눈물' 오디션을 봤었지만 떨어진 사연을 공개했고, 박잎선은 "안하길 잘했다. 노출이 좀 있었다"고 귀띔했다.

또한 박잎선은 '눈물'에 대해 "10대들이 방황하는 영화라 노출이 살짝 있었다"며 소개한 후 "영화 채널에서 나오면 남편이 보지 못하게 채널을 빨리 돌렸었지만 결국은 나중에 같이 봤었다"고 송종국과 함께 봤음을 털어놨다.

특히 박잎선은 "당시 영화에서 내가 숏커트 머리를 하고 있어서 남편이 못 알아봤지만, 이후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알고는 한 달 동안 충격에서 휩싸였다"고 송종국의 반응을 전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