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40일째, '유민 아빠' 김영오 씨 병원 이송

2014-08-22 08:14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다 병원으로 실려간 김영오 씨 / 사진=연합뉴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다 병원으로 실려간 김영오 씨 / 사진=연합뉴스]

40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씨는 22일 오전 건강 상태가 악화돼 의사들의 설득 끝에 7시 54분쯤 구급차로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는 유경근 유가족 대변인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세월호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달 14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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