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설민석이 설명한 배설 장군 실제 역사

"'명량'에 나오는 배설 장군의 모습은 사실이 아니다.

'난중일기'에 따르면 배설 장군은 이순신 장군의 1597년 명량해전이 벌어지기 며칠 전에 병을 치료하겠다며 이순신 장군의 허가를 받아 뭍에 내렸다가 도주했다.

그 이후 1599년 권율에게 붙잡혀 참수됐다."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 씨가 설명한 배설 장군 실제 역사입니다. 이 내용은 '스타뉴스'가 15일 밤 보도한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경상우수사 배설 장군은 이순신 장군을 암살하려 시도하고 거북선을 불태운 뒤 혼자 도망치다가 안위 장군 화살에 맞은 것으로 나옵니다.

이에 경주배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경북 성주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영화 '명량' 제작자 겸 감독 김한민, 각본가 전철홍, 소설가 김호경 씨를 15일 고발했습니다.

비대위 배윤호 대변인은 "배설 장군은 명량해전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영화 '명량'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설민석 씨가 명량해전에 대해 설명한 인터넷강의(인강) 2편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설민석 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한국사 특강을 해 얼굴이 잘 알려진 강사입니다.

[이미지=설민석 강사 명량해전 인터넷강의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