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구 설치의 좋은 예"
2014-10-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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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사고 원인으로 우리나라 환풍구 구조물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가
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사고 원인으로 우리나라 환풍구 구조물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가운데 SNS 이용자들이 '환풍구의 올바른 예'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17일과 19일 사이 SNS 이용자들은 일본 등 여러 나라의 환풍구 사진을 공개하면서 국내에 설치된 환풍구의 위험성을 제기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일본의 환풍구는 사람이 쉽게 올라갈 수 없도록 높게 설치돼 있다. 또 파리 퐁피두센터 앞에 설치된 흰색 환풍구는 구부러진 형태여서 위험도가 낮다.
일본의 환풍구입니다. 일본의 관광버스는 주차 때 평지에서도 버팀목을 타이어 안쪽에 끼웁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나라에서 바뀐건 논쟁으로 인한 혼란함만 가득인가요? - 윤석준님 pic.twitter.com/UNsHO4nSdC
— 김종봉 (@baramjohn) 2014년 10월 18일
환풍구의 올바른 예 pic.twitter.com/n4InYN4sGu
— 산거북이 (@kjmpkk) 2014년 10월 19일
다른나라 가보면 좀 높습니다. pic.twitter.com/2VSzakPiIy
— 768bit Lyuso (@Lyuso_) 2014년 10월 17일
환풍구를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돈이 문제라고 하겠지?) pic.twitter.com/MW06iLbnUo
— 유미주의 (@Yumismm) 2014년 10월 18일
그러나 일부 SNS 이용자들은 "환풍구를 2m로 높여도 소용 없다"며 낮은 시민 의식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판교 사건 이후에 환풍구를 2m로 높여도 소용없는 이유 pic.twitter.com/LlplRSufBU
— 서드 (39세, 아저씨) (@3rd_TeMP) 2014년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