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무부 "한국 국민 피해 확인된 바 없다"

2015-0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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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외교부는 리비아 호텔 습격 사건 관련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는 리비아 내

28일 외교부는 리비아 호텔 습격 사건 관련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는 리비아 내무부 입장을 전했다.

앞서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한국인 1명도 사망했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외교부는 트위터에 "리비아 (트리폴리)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고 합니다. 우리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각)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위치한 고급 호텔 무장 괴한의 습격 사건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3명이 오전 10시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했다.

이들은 호텔 정문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한데 이어 호텔 내부에서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미국인 1명과 프랑스인 1명, 동유럽 출신으로 보이는 3명 등 외국인 5명과 호텔 경비원 5명 등 모두 1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