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대신 껌 포장지' 위조지폐 만든 60대

2015-03-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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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가 만든 1만원권 위조지폐/ 연합뉴스] 1만 원짜리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한

[김 씨가 만든 1만원권 위조지폐/ 연합뉴스]

1만 원짜리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김모(68)씨를 1만 원짜리 위조지폐를 만들어 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월 31일 창원시의 한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은 후 1만 원권 위조지폐 1장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1만 원권 지폐를 컬러 복합기로 양면 복사해 위조지폐 3매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복사 후 위조지폐에 홀로그램 대신 껌 포장지인 은박지를 오려붙였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