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는 축구팀 승격되자 '누드 공약' 지킨 기자

2015-03-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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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exy PicVid' 캡처] 콜롬비아 미녀 기자가 자신이 응원하는 축구팀이 1

[유튜브 'Sexy PicVid' 캡처]

콜롬비아 미녀 기자가 자신이 응원하는 축구팀이 1부 리그로 승격되자 옷을 벗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27일(현지시각) '메트로' 등 주요 해외 매체에 따르면 콜롬비아 남성지 '소호(Soho)'의 기자인 알레한드라 오마나(Alejandra Omana)는 자신이 내걸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오마나는 지난 1월 콜롬비아 프로축구팀 '쿠쿠타 데포르티보(Cúcuta Deportivo)가 최상위 축구 리그로 승격되면 벌거벗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었다. 쿠쿠타 데포르티보는 이후 1부 리그에 올라섰고 오마나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과감히 누드로 포즈를 취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검은색 마커로 배에 '쿠쿠바 승격(Cucuta Asciende)'이라는 글을 쓴 채 스트립쇼를 선보여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그는 공약을 실천한 이유에 대해 "나는 축구를 좋아하는 가족 밑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아버지는 투우와 사이클링을 좋아했고 남동생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열정을 쿠쿠바 데포르티보에서 찾았다. 그것이 당신이 이 사진을 볼 수 있는 이유"라며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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