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연 지켜줄 것" 이동건이 팬카페에 남긴 글

2015-07-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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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인스타그램 / 이동건 씨 페이스북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박지연·22)과 열애중인

지연 인스타그램 / 이동건 씨 페이스북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박지연·22)과 열애중인 이동건(35)씨가 팬카페에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7일 이동건 씨는 팬카페 '동건줌스'에 지연과 조금씩 알아가는 사이며 큰 일을 기사로 알게 해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겼다.

이 씨는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 거예요"라며 "분명한 건,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에요. 제가 아시다시피 아직 철이 덜 들었고요"라며 연인인 지연을 언급했다.

이 씨는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답니다"라며 "저희 두 사람 편이 되어주세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4일 이 씨과 지연이 영화 촬영을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이후 지연은 7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열애를 인정하며 "오빠는 자상하고 나를 잘 챙겨주신다. 시작하는 단계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동건 씨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동건입니다.

한국을 떠난 지 벌써 몇 달 째인지 모르겠네요.

영화 촬영 잘 마치고 상해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에요. 이제 1/3 정도 마친 것 같네요. 아직 갈길이 멀어요.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결국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큰 일을 기사로 알게 해드려 우선 너무 죄송해요.

지연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에요. 제가 아시다시피 아직 철이 덜 들었고요.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 거예요. 줌스님들마저 때로는 그런 말들에 걱정도 의심도 하게 되실지 몰라요.

분명한 건,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 거예요.

제 편이, 저희 두사람 편이 되어주세요.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내 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망설이지 않고 부탁드려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할게요. 믿고 지켜봐 주세요.

P.S. 행복만 있기를. 우리 모두에게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