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새끼에게 대변 먹이는 코알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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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BC어미 코알라가 새끼에게 자신의 대변을 먹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튜브, BBC

어미 코알라가 새끼에게 자신의 대변을 먹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어미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잎을 열심히 섭취하고, 새끼 코알라는 어미 몸에 딱 붙어 어미가 눈 대변을 먹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방식이긴 하지만, 어미 코알라가 이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유칼립투스 잎 때문이다.

코알라의 주식으로 알려진 유칼립투스는 독성 식물이지만, 코알라는 간에서 독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맘껏 유칼립투스 잎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새끼는 아직 그 능력이 없어서 잎을 바로 섭취할 수가 없다. 대신 유칼립투스 잎을 먹은 어미가 눈 대변에는 소화에 좋은 박테리아가 포함돼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보통 새끼 코알라는 젖을 뗀 다음 어미의 대변을 먹기 시작한다.

해당 영상은 지난 22일(한국시각) BBC가 유튜브에 공개했다. 또한 이날 BBC는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입 안으로 새끼들을 삼키는 물고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유튜브, BBC

이 장면은 마치 커다란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떼를 잡아먹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영상에서 어미 물고기는 새끼들을 입 안에 넣어 보호하고, 이후 한꺼번에 입 밖으로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