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조성진 영상
2015-10-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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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
21일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1) 씨 결승 무대 영상이다. 영상 아래에는 그에게 찬사를 보내는 댓글이 이어졌다.
유튜브, Chopin Institute
조 씨가 우승한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폴란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프레데릭 쇼팽을 기리며 열리는 대회다. 쇼팽 고향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5년에 한 번씩 열린다. 16세부터 30세까지의 젊은 연주자가 출전한다.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힌다.
조 씨는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그는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와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1년에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만 유로(약 3853만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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