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바이러스, 이번엔 채팅창으로 침투

2010-11-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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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쪽지를 통해 기승을 부렸던 페이스북 바이러스가 이번에는 채팅창으로 타고 들어왔다.

한때 쪽지를 통해 기승을 부렸던 페이스북 바이러스가 이번에는 채팅창으로 타고 들어왔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페이스북 사용 중에 채팅 창이 떠오르면서 마치 사진 파일인 것처럼 링크가 뜨고 상대방은 오프라인 상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컴퓨터 바이러스가 동작하면서 사용 중인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지우는 등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다.

<페이스북 채팅창에 이처럼 사진파일을 가장한 링크가 수신되면 절대 클릭하지 말고 채팅창을 닫아야 한다.>

이번에 페이스북 채팅창 바이러스를 발견해 페이스북 상에 경보를 발령한 주인공은 안산인터넷방송국 이상우 대표(페이스북 주소 5ddan). 이대표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팅창 화면 사진과 함께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올리자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클릭이 잇달았다. 이미 같은 바이러스로 피해를 봤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대표는 자신의 댓글에 "몇 번을 엎으며 귀중한 자료를 날렸다"면서 "영상을 만지다보니 다시 찍은 경우도 있었다"고 토로하고 "그래서 페북하는 컴과 저장, 작업컴을 분리했다"고 썼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채팅 창에서 모르는 사람이 보내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 △쪽지를 통해서 정체불명의 링크가 오는 경우 바로 삭제하고 그 쪽지를 보낸 상대방에게 통보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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