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현역 은퇴' 차두리와 차범근 사진 7장

2015-11-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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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차두리(35) 선수가 '아버지' 차범근(62) 해설위원에게 FA컵 우승 메달을

FC 서울 차두리(35) 선수가 '아버지' 차범근(62) 해설위원에게 FA컵 우승 메달을 걸어주며 사실상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FC 서울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EB하나은행 FA컵' 인천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3 대 1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차두리 선수는 선발 출장해 FC 서울의 탄탄한 수비라인을 지켜냈다.

우승 후 차두리 선수는 경기장을 찾은 차범근 해설위원에게 우승 메달을 건네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에 대해 차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메달을 드리니) 아버지는 자기도 FA컵 우승을 해봤다고 하더라. 잘난 아버지를 두면 그렇더라"면서도 "속으로 아들이 우승해 기쁨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버지가 우승 메달을 고이 간직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두리 선수는 남은 올 시즌 K리그 경기에 출장하지 않을 뜻도 이날 밝혔다. 그는 "(FA컵) 우승을 하면서 저에게 동기부여가 없다. 개인적으로 힘든 한 해였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며 "자세한 건 감독님과 상의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잔여경기는 출전하지 않고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 마무리하고 싶은 게 제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FA컵 우승을 확정한 뒤 차두리 선수와 차범근 해설위원 부자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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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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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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