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여기 혹이..." 8살 소녀가 유방암 걸린 사연

2015-1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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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news유방암에 걸린 8세 소녀 사례가 미국 방송 매체 abc뉴스에 24일(이하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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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에 걸린 8세 소녀 사례가 미국 방송 매체 abc뉴스에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됐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 사는 8세 소녀 크리시 터너(Chrissy Turner)는 지난 9일 분비성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국제 소아 수술 저널(Pediatric Surgery International Journal)에 따르면 분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도 차지하지 않는 드문 병이다.

크리시의 엄마 안네뜨 터너(Annette Turner)는 "어느 일요일 오후에 크리시가 집에 오더니 '엄마, 여기 혹이 있어. 무서워'라 했다"며 종양을 처음 발견한 건 크리시 본인이었다고 매체에 전했다.

안네뜨는 "어떤 아이도 암을 앓아서는 안 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안네뜨 본인도 자궁암을, 크리시 아빠도 비-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크리시는 현재 유타주도에 위치한 솔트레이크시티 어린이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브라이언 부허(Brian Bucher) 박사는 "유방암 재발생을 막기 위해 크리시의 유방 조직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며 "크리시는 치료가능하다"고 매체에 말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는 크리시 치료비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 사이트 바로가기)

크리스를 응원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개설됐다. 5400명 이상이 가입한 상태다. 크리스가 치료받는 모습, 어렸을 때 사진 등이 페이지에 업로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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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through older pictures I came across this one of Chrissy and her daddy when he was going through treatment for...

Posted by Chrissy's Alliance on 2015년 11월 1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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