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이정현 소감 영상

2015-11-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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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SBS '비디오머그'제 36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현(

네이버TV캐스트, SBS '비디오머그'

제 36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현(35) 씨가 수상소감을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영화 '차이나타운' 김혜수, '무뢰한' 전도연, '암살' 전지현,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 씨는 여우주연상에 자신 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 올라왔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 씨는 "너무 작은 영화다. 꽃잎 1996년에 오고 20년 만에 청룡 와서 정말 재밌게 즐기고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영화를 계기로 다양성 영화들이 조금 더 주목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씨가 출연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한 영화다.

지난 8월 1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제작비 총 3억 원이 투입된 저예산 영화다. 지난 25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관객 수 4만3685명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올해 '벤쿠버 국제영화제', '스톡홀름 영화제', '대만 금마장영화제', '폴란드 바르샤바 영화제' 등 국제 영화제 여섯 군데에서 초청을 받았다.

이 씨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메인 예고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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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경제적인 이유로 연애, 결혼 등을 포기한 5포 세대 이야기를 풍자한 블랙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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