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작살" 래퍼로 변신한 미셸 오바마 영상

2015-12-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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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CollegeHumor'천조국'은 찬조 출연 수준도 남다르다. 미국의 영부인 미셸

유튜브, CollegeHumor

'천조국'은 찬조 출연 수준도 남다르다.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Obama·51)가 래퍼로 변신한 영상이 화제다.

10일(이하 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칼리지 유머(College Humor)'에는 미셸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대학에 가자(Go to College)' 뮤직비디오가 올라왔다. '칼리지 유머'는 대학 관련 유머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영상에선 고등학생 두 명이 등장해 '대학을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며 푸념한다.

그때, 갑자기 한 흑인 남성이 나타나 이들에게 '대학에 가야하는 이유'를 랩으로 늘어놓기 시작한다.

하지만 설득이 쉽지 앉자 흑인 남성은 "도와줘요, 영부인(Help me, Flotus)!"이라고 외친다.

이에 미셸이 등장해 남성과 함께 대학에 가야하는 이유를 랩으로 부연하기 시작한다.

영상에서 미셸은 전문 래퍼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영상 중후반부 솔로 래핑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영상은 조회 수 42만을 돌파하며 화제 중이다.

한편, 이번 영상은 미국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독려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디오코리아가 지난 11월 미국의 교육 관련 사립단체 미국교육위원회(ACE) 통계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2013년 미국 고교 졸업생의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진학률은 66% 수준이다.

이 수치는 '선진국의 지표'와 같다고 평가받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에서도 중위권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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