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차태현-주지훈-마동석, '신과 함께' 캐스팅

2015-12-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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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신과 함께' 최종 캐스팅이 확정됐다.28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 함께' 최종 캐스팅이 확정됐다.

28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신과 함께'에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씨 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준비 단계부터 원작 팬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 역은 하정우 씨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차홍'은 차태현 씨가 연기한다.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해원맥'은 주지훈 씨가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 역은 마동석 씨가 맡았다. 또 한명의 저승차사사 '덕춘' 역과 그밖의 캐스팅은 미정이다.

영화 '신과 함께'는 웹툰 '신과 함께'에서 총 3부로 구성된 내용을 재구성해 장르적 긴장감, 풍자적 묘사, 감동과 코미디를 담은 영화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2016년 4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영화 최초로 총 2부작으로 제작돼 2017년 각각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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