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화제된 '20대 총선 예비후보' 조은비

2016-0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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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경기 화성을) 조은비 씨 / 이하 채널A 뉴스 오는 4월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경기 화성을) 조은비 씨 / 이하 채널A 뉴스

오는 4월 제20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20대 여성 예비후보가 SNS에서 화제가 됐다. 주인공은 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조은비(26) 예비후보다.

1일 채널A 뉴스는 이번 총선 '이색후보'를 소개하며 조은비 예비후보가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조은비 예비후보의 미모와 젊은 나이가 화제를 모은 이유라고 전했다.

조은비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SNS로 "저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정치를 알게됐다. 유세지원팀 막내로서 전국 유세 현장에서 뛰며, 밑에서부터 보고 배웠다"며 "말하는 정치가 아니라 듣는 정치를 먼저 배웠고, 머리로 하는 정치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정치를 배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안녕하십니까?이번 4월 총선, 화성시 을 지역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조은비입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인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이렇게 친구와 선배님을 비롯한 지인분...

Posted by 조은비 on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이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힘을 빌려 청년이 원하는, 화성 시민들께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으로 현실성 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금수저가 아닌,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한 청년으로서 나도,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일 할 수 있다는 꿈을, 정치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라면 우리가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조은비 예비후보는 "청년 조은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더 집중하여 젊은 청년들이 활기찬 발걸음을 내 딛는 아침이 기분 좋은 화성을 만들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을 섬기며,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친구로 새로운 정치의 길을 시작하겠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중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20대로서 당찬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은비 예비후보는 외모보다는 정치로 평가를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조은비 예비후보는 1990년생으로 동국대 관광레저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플라워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새누리당 중앙당 미래세대위원회 부위원장, 새누리당 경기도당 20대총선 조직본부 홍보위원회 자문위원,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 숭모회 경기지회 간사 등을 맡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