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배우 박해진이 얘기한 분량 논란

2016-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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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tvN '치즈인더트랩'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해진(33) 씨가 최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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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치즈인더트랩'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해진(33) 씨가 최근 불거진 분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박 씨는 "촬영은 너무 순조로웠다. 유정은 제가 아니라 이윤정 감독님인 것 같다"고 일간 스포츠에 밝혔다.

[인터뷰]박해진 ”제가 아니라 이윤정 감독이 유정”
박 씨는 "그래서 저도 묻고 싶다. 왜 촬영해놓은 분량을 쓰지 않았냐고. 대신 누가 물어봐 줘도 상관없다"고 했다.

이어 "다들 재미있고 유쾌하게 촬영을 잘했다. 그래서 더더욱 의문이 든다. 제가 뭐 잘못한 거라도 있나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원작 작가와 원작 팬들에게 사과의 말도 전했다.

지난달 4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치즈인더트랩'은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 박 씨는 남자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분량이 많지 않아 시청자들 사이에서 '박해진 실종 사건'이라고 불리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박 씨는 소속사 SNS에 분량 논란에 관해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의 제2의 집 촬영장은 숭고해야 하는 곳. 누구 하나만을 위한 드라마일 수는 없다"고 했다.

지난 24일 박 씨 소속사 측은 "이번 멘트는 많은 시청자의 의견과 박 씨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것이다. 시청자들 반응은 이미 알고 있다. 이미 촬영해놓은 박 씨 컷까지 왜 들어낸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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