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좌약은 제가 넣어주기도" 나비 발언

2016-04-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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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라디오스타' 가수 나비(30)씨가 장동민(37)씨에게 좌약을 넣어주기도 한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가수 나비(30)씨가 장동민(37)씨에게 좌약을 넣어주기도 한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비 씨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 씨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사연을 전했다.

나비 씨는 "장동민 씨가 몸이 되게 안 좋아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같이 가자고 해서 갔는데 검사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며 "장동민 씨가 눈물을 흘렸다. 당시 두려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MC 윤종신 씨가 "장동민 씨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장이 안 좋은 증세가 저랑 되게 비슷하더라. 그래서 제 주치의를 소개시켜줬다"며 "크론병 전 단계인 궤양성 대장염이었다"고 했다.

이에 나비 씨가 윤종신 씨에게 "혹시 약으로 치료하고 계신가요? 좌약도 넣으세요?"라고 물었고 윤종신 씨는 "전 좌약은 안 넣어요"라고 답했다.

나비 씨는 "장동민 씨가 좌약을 못 넣으니 제가 넣어줘요"라고 말했다. 나비 씨의 발언에 김구라, 윤종신, 규현 씨 등 MC들과 유세윤, 유상무 씨 등 패널들 모두가 놀랐다.

윤종신 씨는 "그런 건 아내나 해 줄 수 있는 일"이라며 나비 씨를 칭찬했다. 김구라 씨가 "누가 먼저 제안한 것이냐"고 묻자 장동민 씨는 "나비 씨가 먼저 해준다고 했다. 몇 번 하다보니까 잘 안 되더라.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빠진다"고 답했다.

나비 씨는 "당연히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걸 어머니한테 맡길 수도 없고"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1일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