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이 밝힌 '혼전순결 무너진 시기'

2016-05-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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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썸남썸녀' 가수 강균성(35)씨가 인터뷰에서 혼전순결에 대해 언급했다.강 씨는 지

SBS '썸남썸녀'

가수 강균성(35)씨가 인터뷰에서 혼전순결에 대해 언급했다.

강 씨는 지난 2일 보도된 bnt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대 중반까지 혼전순결을 지키다가 무너졌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에는 혼전순결을 해서 지킨 게 아니라 배우기를 그렇게 배웠다"며 "혼인 전 관계를 갖는 것은 덕이 되는 것도 아니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를 들어왔기에 그 방향을 맞춰 가다가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것을 합리화시켜 무너졌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이 매체에 "한 번 무너지니까 쭉 무너지더라. 그러다가 다시 한 번 혼전순결을 지켜서 결혼 후 누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 듣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며 "그렇게 내가 방향이 조금 틀어져 있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다시 맞추려고 노력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 씨는 본의 아니게 혼전순결에 대한 생각을 방송에서 밝히게 됐다고도 전했다.

앞서 여러 방송에서 강 씨는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었다. 강 씨는 지난해 5월 SBS '썸남썸녀'에서 "순결 이야기를 왜 이렇게 많이 하느냐"는 가수 서인영 씨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 씨는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둘만의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더 있다"며 "생명으로 연결되어진다. 거기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