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SM이 내 자작곡 6곡 중 1곡만 합격시켜"

2016-05-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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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10일 첫 솔로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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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10일 첫 솔로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솔로 앨범 ‘I Just Wanna Dance’ 쇼케이스에서 티파니는 "난 2014년부터 꾸준히 작곡, 작사를 시도했다. 우리 회사가 가사나 음악에 엄격한데 그런 시스템을 거쳐 합격했다. 내가 총 6곡을 보냈는데 이 1곡만이 발탁됐다"고 말했다. 티파니가 작곡한 'What do I do'를 가리켜 한 말이다.

그는 수록곡 ‘FOOL’에 대해 “스태프와 ‘이번 노래를 들었을 때 3초 안에 좋아야 한다’는 룰을 정했다"며 "세련되고 몽환적인, 저녁에 드라이브할 때 너무 좋은 곡이었다. 그러나 듣는 것에 비해 너무 어려워서 작업하는데 제일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자작곡 ‘What do I do’와 관련, "여러 작사가들에게 가사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수영의 작품이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수영이 녹음할 때도 디렉을 직접 봐줬다. 멤버들과 작업하는 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솔로 데뷔 타이틀 곡 ‘I Just Wanna Dance’는 80년대의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어울린 일렉트로-팝 장르 곡이다.

티파니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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