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묻지마 폭행범'이 여성들 머리 내리친 각목

2016-05-25 21:10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YTN NEWS뉴스1(부산 내성지구대 제공) '부산 묻지마 폭행범'이 여성들에게

유튜브, YTN NEWS
뉴스1(부산 내성지구대 제공)

'부산 묻지마 폭행범'이 여성들에게 휘두른 각목 영상과 사진이다.

김모(52) 씨는 25일 오후 5시 15분쯤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인도에서 가로수를 지지하는 각목을 뽑았다. 그리고 길 가던 정모(78) 씨와 서모(22) 씨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당시 정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별다른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휘두른 각목에 맞은 두 여성은 머리 등이 찢어져 피를 많이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각목으로 행인을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김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