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동반입대요?" 황당해 한 양현석

2016-06-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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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빅뱅'이 맏형 탑(최승현·29)의 입대에 맞춰 "동반 입대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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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뱅'이 맏형 탑(최승현·29)의 입대에 맞춰 "동반 입대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47) 대표는 "한 번도 논의해 본 적 없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1일 스포츠동아가 인용한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빅뱅 멤버들은 탑의 입대에 맞춰 비슷한 시기 입대를 고민하고 있다. 5명이 함께 활동할 수 없는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단독] 빅뱅 동반 입대?…멤버들, ‘그룹 공백 최소화’ 공감대 형성 : 스포츠동아

매체는 빅뱅 멤버들 사이에서 이런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멤버들 대다수가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양 대표는 "논의를 한 적도 없는 사안"이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양 대표는 같은 날 OSEN에 "빅뱅과 10년을 함께 해오면서 동반입대에 대해서는 한 번도 논의한 적이 없는 사안"이라며 "유언비어, 꾸준히 이어지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OSEN은 빅뱅이 솔로와 유닛 활동이 강해 군입대 문제로 공백이 생겨도, 팀을 이끄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분석했다. YG 측도 빅뱅의 활동을 솔로, 유닛 등으로 공백 없이 이끌어 갈 방침이라고 한다.

양 대표는 지난 2015년 빅뱅 월드투어 '메이드(MADE)' 서울 공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빅뱅의 군 입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의견도 있다"면서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각자 솔로 역할이 강한 친구들"이라고멤버들의 단독 활동을 시사했었다.

양 대표는 같은 달 "빅뱅은 군 입대와 별개로 앨범을 계속 내려고 한다. 한 명, 혹은 두 명이 군입대 중에서 나머지 멤버들끼리 앨범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세 명이 가고, 두 명 만 남은 상태로는 어려울 것 같다"고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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