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결혼 대부분 다 반대했었다"
2016-06-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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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28) 씨가 결혼 뒷이야기를 전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2'에 출연한 안재현 씨는 "처음 결혼 얘기를 했을 때 대부분이 다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또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결혼 이야기를 했을 때 이렇게 축하해준 건 형들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들이 "일해야지. 이미지가 있는데 왜 일찍 결혼하냐"고 했다며, "다들 그러니까 이쪽(연예계)이 너무 싫어졌었다"고 고백했다.
또 구헤선 씨에 대해서는 "나를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며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낄 때, 살아서 뭐하나라고 느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나를 이 삶에 없으면 안 될 사람처럼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돈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이 사람과 하루라도 더 빨리 결혼기념일 만들고 싶고,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안재현, 구혜선 씨는 지난달 2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후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 일본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