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 알몸 여성' 몰래 찍고 몸매 조롱한 모델

2016-07-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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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모델이 여성 알몸 사진을 SNS에 올리고 조롱했다가 네티즌 뭇매를 맞았다.14일(

한 미국 모델이 여성 알몸 사진을 SNS에 올리고 조롱했다가 네티즌 뭇매를 맞았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은 로스앤젤레스 주 출신 모델 대니 매더스(Dani Mathers·29)가 헬스장에서 일반인 여성 알몸을 몰래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Model Posts Photo of Naked Woman at the Gym to Mock Her Body

오른쪽에는 알몸 여성을 조롱하듯 입을 막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매더스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은 "일반인 여성 몸매를 조롱했다", "타인 알몸을 몰래 촬영했다"며 매더스가 보인 무례한 태도 및 사생활 침해에 분노했다.

같은 날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매더스는 이후 해당 스냅챗 게시물을 지우고 공개 사과를 했다. 사과 영상에서 매더스는 "친구에게 보내려던 사진을 모르고 스냅챗에 공개했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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