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영화 '옥자' 첫번째 스틸컷

2016-07-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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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 스틸컷 봉준호 감독 신작 영화 ‘옥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세계 최대

영화 '옥자' 스틸컷

봉준호 감독 신작 영화 ‘옥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Netflix)가 자사의 영화 ‘옥자’ 첫 번째 스틸컷을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낸시 미란도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과 프랭크 도슨을 연기하는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Giancarlo Esposito)가 나란히 서 있다.

최근 ‘옥자’ 미국 뉴욕 촬영 현장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윌스트리트에서 '옥자' 촬영을 시작했다.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 ‘나이트 크롤러’ 제이크 질렌할, ‘노예12년’ 폴 다노(Paul Dano)가 주연을 맡는다. 여주인공 미자 역은 아역 배우 안서현 양이 연기한다.

주연 배우 외에 ‘원 헌드레드’ 데본 보스틱(Devon Bostick), ‘백설공주’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안나 카레니나’ 셜리 헨더슨(Shirley Henderson), ‘워킹데드’ 스티븐 연(Steven Yeun) 등이 출연한다. 한국 배우로는 ‘괴물’ 변희봉, ‘마더’ 윤제문, ‘거인’ 최우식 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옥자’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 작가 존 론슨(Jon Ronson)이 함께 맡았다. ‘옥자’는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자라는 어린 소녀가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가 그렸다.

‘옥자’는 2017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한시적으로 극장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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