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채권단이 산삼·약초 선물해줘"

2016-08-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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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라디오스타' 가수 이상민 씨가 채권단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이하 MBC '라디오스타'

가수 이상민 씨가 채권단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단짠단짠 특집'에는 이상민, 솔비, 나인뮤지스 경리, 권혁수 씨가 출연한다. 이상민 씨는 이혼, 사업 실패, 수십억 대 채무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다양한 연령대 채권단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삼, 약초 같은 걸 선물해 주세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씨는 현재도 남은 채무를 계속 갚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KBS '해피투게더3'에서 "요즘 많을 때는 프로그램 6~7개를 한다. 채무자들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었다.

녹화에서 이 씨는 자신이 겪고 있는 공황장애도 언급했다. 춤 추는 솔비 씨 뒷모습을 보고 그는 "채권자랑 비슷해 (순간) 공황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씨는 3000원까지 아끼는 알뜰 쇼핑 노하우도 소개하며 검소해진 생활 습관을 보여줬다.

'라디오스타-단짠단짠 특집'은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