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경호원처럼" 손가락을 귀에 대고 통화할 수 있는 손목밴드

2016-09-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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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L 마치 비밀 요원이 된 것처럼 손가락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손목밴드가 나왔다.'S

SGNL

마치 비밀 요원이 된 것처럼 손가락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손목밴드가 나왔다.

'SGNL'은 손목밴드처럼 생긴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블루투스 헤드셋이지만, 스피커가 없다. 대신 손가락을 이용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SGNL은 사용자 몸에 진동을 보내 손가락으로 소리를 전달한다. 사용자는 소리를 듣기 위해 손가락을 귀 쪽에 갖다 대야 한다. 마이크는 밴드에 내장돼 있다.

SGNL은 블루투스 헤드셋 외의 흥미로운 용도가 있다. SGNL에 아날로그 시계나 스마트워치를 장착해 시곗줄로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휴대하기가 편하다.

SGNL은 최대 4시간 동안 통화 할 수 있다. 통화를 안하면 7일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1시간이다. 방수기능도 지원한다.

SGNL은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신생 업체 ‘이놈들 연구소’가 개발했다. SNGL은 첫 번째 프로젝트다.

최근 이놈들 연구소(Innomdle Lab)는 블루투스 헤드셋 SGNL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에서 모금을 시작했다.(☞바로가기) 목표 모금액은 5만 달러(약 5600만원)다. 1일 이미 모금액 8만 400달러(약 9000만원)를 넘어섰다. SGNL은 킥스타터에서 139달러(약 1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SGNL 홍보 영상이다.

유튜브, Strap Sg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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