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소속사가 전한 지수 뒷모습

2016-09-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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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지수가 다리가 아프다고 병원을 다니며 치료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로

몇 주 전부터 지수가 다리가 아프다고 병원을 다니며 치료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어쩌면 암(bone cancer) 일지도 모른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믿기지 않아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겨 그저께 다시 정밀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추석 연휴 이후에 확인이 가능한데, 이미 진통제와 휠체어 신세를 져야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고, 결국 날이 밝기 전에 지수는 40도 가까운 고열과 통증으로 입원을 하게됩니다. 병원측은 황급히 골스캔, MRI 자료를 분석했고 불행중 다행으로 암이 아니라 급성 골수염으로 확진했습니다. (정확히는 Acute osteomyelitis ) 골수염도 고통스럽고 무서운 병이지만, 그래도 "제발 암 만은 아니기를" 기도했기 때문에 덜 나쁜 소식이었습니다. 어제 바로 긴 수술을 했고 밤 아홉시가 다 돼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그래도 극복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최선을 다해 준 의료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 촬영중인 작품들과 약속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을 방법을 찾기위해 상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장은 지수의 가족을 위로하고 지수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간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스를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명절을 앞두고 걱정을 나눈점 죄송합니다. 검사 받던 날 뒷모습을 담았습니다

여준영(@yeojunyoung)님이 게시한 사진님,

배우 지수 씨가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대표가 상황을 전했다.

14일 프레인TPC 여준영 대표는 지수 씨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검진받던 날 찍힌 사진에서 지수 씨는 휠체어에 앉아있다.

여 대표는 "몇 주 전부터 지수가 다리가 아프다고 병원을 다니며 치료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어쩌면 암(bone cancer)일지도 모른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밀 진단) 결과는 추석 연휴 이후에 확인이 가능한데 이미 진통제와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전했다.

여 대표는 "병원 측은 황급히 골스캔, MRI 자료를 분석했고 불행 중 다행으로 암이 아니라 급성 골수염으로 확진했다"고 했다. 그는 "골수염도 고통스럽고 무서운 병이지만 그래도 '제발 암 만은 아니기를' 기도했기 때문에 덜 나쁜 소식이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어제(13일) 바로 긴 수술을 했고 밤 아홉시가 다 돼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수를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촬영 중인 작품과 스케줄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상의 중이며 지수 씨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4일 프레인TPC는 지수 씨가 지난 13일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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