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공유?' 영화 '부산행' 필리핀 코스프레 사진
2016-10-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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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영화 '부산행' 인기가 뜨겁다. 필리핀에서는 '부산행' 출연 인물들을 흉내 낸
아시아에서 영화 '부산행' 인기가 뜨겁다. 필리핀에서는 '부산행' 출연 인물들을 흉내 낸 사진이 화제다.
지난 2일 사진작가 헐버트 로드리게즈(Helbert Rodriguez)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행' 코스프레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필리핀 에스엠엑스 컨벤션(SMX Covention)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산행'에 출연한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정의성 씨 등을 따라 한 필리핀 사람들 얼굴이 담겨있다.
사진을 본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공유 분장을 한 사람이 공유와 정말 닮았다", "사진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에는 6일 오후 3시 16분 현재 댓글 560개가 달렸다. 좋아요는 1만357명이 눌렀다.
헐버트가 촬영한 필리핀 판 '부산행' 코스프레 사진들이다.
'부산행'은 국내에서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연일 흥행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라오스, 몽골, 홍콩, 필리핀 등에서 개봉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비영어권 영화 중 극장 수입 역대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지난달 9월 23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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