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떠나지 않아요" 최태성 교사가 올린 글

2016-10-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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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씨 트위터 큰별샘 최태성(45) 교사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최태성 교사가 공교육

최태성 씨 트위터

큰별샘 최태성(45) 교사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태성 교사가 공교육 현장을 떠난다는 보도가 전해진 14일, 최 교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최 교사는 "20년 교직 생활은 그만두지만 EBS는 떠나지 않아요. EBS DNA를 더 확대하기 위해서 장소를 추가하는 것 뿐입니다.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이라... 지켜 봐 주세요. 11월 수능 개념 EBS에서 출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지금 고등학교 강의만 해 드렸는데 그 모델을 그대로. 초, 중, 고, 성인, 교양까지 확대해서 드리고 싶어서"라며 학교를 그만두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20년 학교 생활했으니 이제 10년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껏 한국사 선물 드릴께요"라고 덧붙였다.

서울 대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최 교사는 최근 한 유명 사교육 업체와 정식 계약을 했다.

최 교사는 이번 학기를 끝으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서의 자리를 떠나, 2017년부터 사교육 현장에서 본격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