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앞두고 최순실-정유라 모녀로 분장한 사람들 사진

2016-10-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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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최순실-정유라' 모녀 분장을 한 사람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 등장했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최순실-정유라' 모녀 분장을 한 사람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 등장했다.

지난 29, 30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시 이태원, 광화문 등에 최순실-정유라 모녀를 코스프레 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이들 사진이 확산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스북, 일번가

30일 페이스북 페이지 '일번가'에는 최순실 씨로 변장한 남성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은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흰색 셔츠를 입고 있으며, '대통령 연설문 수정'이라고 적힌 서류 뭉치를 손에 들고 있다. 이 남성은 스마트폰을 한 손에 들고 최순실 씨 포즈까지 흉내 내기도 했다.

페이스북, 유머

한 여성은 말 인형을 타고 승마 선수인 정유라 씨를 패러디했다. 사진 속 여성은 승마 모자를 썼으며 옷에 '유라'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또, "이모, 잘 좀 끌어봐"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트위터, PpKoly

29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도 최순실 씨 코스프레를 한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선글라스를 끼고 목에 '순실'이라고 적힌 팻말을 걸었다. 또 이 여성은 인형을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인형극 '마리오네트'를 패러디하며 최순실 씨 국정 농단을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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