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육지 적응 못한 인어 연기 (영상)

2016-11-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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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곰TV, SBS ‘푸른 바다의 전설’배우 전지현 씨가 대사 없이 SBS 수목극 '푸른

이하 곰TV,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배우 전지현 씨가 대사 없이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한 회를 이끌었다.

16일 첫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인간 세상에 올라온 인어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전설의 인어로 분한 전지현 씨는 첫 등장에서 신비롭고 애처로운 인어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시간이 흘렀고, 귀여운 인어 전지현 씨 매력이 부각됐다.

이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2016년 11월 심청에겐 다리가 생겼고, 사람이 됐다. 심청은 허준재의 호텔로 숨어 들어 옷을 훔쳐 입고 음식을 먹었다. 인어인 심청에게는 현대의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다.

특히 파스타를 손과 입으로 흡입하는 장면, 티슈를 계속 뽑으며 즐거워 하는 신은 그 모습이 아이 같이 순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청에게는 발로 살짝만 쳐도 상대가 멀리 나가 떨어지는 등 인간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었다.

인어를 연기한 전지현 씨는 독보적 연기력으로 60분을 꽉 채워냈다. 1회에서 전지현 씨 대사는 외국 꼬마에게 한 "기다려" 뿐이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설의 인어 심청(전지현)과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의 사랑을 다루는 박지은 작가의 로맨틱 코미디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