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못 잊은 듯" 여친 시험한 남자, 결과는?

2016-1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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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를 못 잊었다"며 실험 카메라를 의뢰했다. 실험 카메라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를 못 잊었다"며 실험 카메라를 의뢰했다. 실험 카메라 팀은 여자친구 전 남친을 섭외해 여자친구를 시험에 들게했다.

유튜브 채널 To Catch a Cheater는 14일(이하 현지시각) 한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To Catch a Cheater

실험 카메라를 의뢰한 앤드류는 "6개월 교제한 여자친구가 평소 전 남자친구를 자주 언급했다"며 "나와 비슷한 부분에 대해 말하거나, 나를 그와 비교하기도 했다"며 사유를 밝혔다.

To Catch a Cheater 팀은 앤드류 여자친구 전 애인을 직접 섭외해 실험카메라를 진행하기로 했다. 실험 내용은 이렇다. 전 남자친구가 접근해 스킨쉽을 유도하고 연락할 것을 요청한다. 여자친구는 어떻게 반응할까?

전 남자친구가 앤드류 여자친구에게 접근한다. 두 사람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전 남자친구는 앤드류 여자친구에게 키스한다. 여자친구는 이를 거부하지 않고, 두 사람은 두 차례 키스를 나눈다.

여자친구는 "사람들이 있다"며 부끄러워 하면서도,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전 남자친구는 "나도 보고싶었다"며 "이따 만나자. 우리 집으로 오라"고 말한다. 

여자친구는 "내 번호를 아직 갖고 있냐"며 "이따 만나자"고 대답한다. 이 모습을 본 앤드류는 크게 분노한다. To Catch a Cheater 진행자는 "실제로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한다.

앤드류가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났냐"고 묻자 진행자는 "전 남자친구는 새로운 애인이 있어서 만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앤드류는 "여자친구를 용서할 수 없다"며 "헤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키스를 나눌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To catch a Cheater' 채널에는 애인 사랑을 확인하는 실험 카메라 영상이 주기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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