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나" 홍준표가 남긴 글

2016-12-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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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누르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 홍준표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홍준표(61) 경남도지

사진을 누르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 홍준표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4일 홍준표 지사는 "최순실 국정 농단이 아니더라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국민 세금으로 미백 주사, 태반 주사를 맞았다면 국민적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하지만 홍 지사는 이어 "그러나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했다.

그는 "절차를 밟아 4월 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라고 했다.

경남도는 1일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서 서울지역 대학기숙사의 3분의 1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남도의 수도권 대학기숙사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 참석한 홍준표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앞서 홍준표 지사는 지난달 27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박 대통령이 밉다고 해도 최근 진행되는 탄핵 투표 진행 절차는 사실상 공개투표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유감”이라고 글을 올렸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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