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평균보다 약간 큰 페니스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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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남성 성기의 크기를 중요하게 여길까? 어느 정도 크기를 이상적으로 여길까?

이런저런 답이 많은 이 질문에 대해, 과학자들이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과 뉴멕시코 대학 연구팀은 18~65세 여성 75명에게 서로 다른 사이즈 33개 페니스 3D 모형을 건네주고 선호하는 페니스를 고르게 했다. 이 페니스 모형은 모양은 발기 상태고, 색깔은 푸른색이었다. 냄새는 없게 했다. 푸른 색으로 한 이유는 피부 색깔이 변수가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조사 결과, '장기적인 파트너'의 이상적인 페니스를 고르라는 질문에서 응답들의 평균은 길이 16cm, 둘레 12.2cm였다. 하지만 '원 나잇 스탠드 파트너'의 이상적인 페니스는 평균 길이 16.3cm, 둘레 12.7cm로 조사됐다. 단기적 파트너에겐 약간 더 길고, 더 두꺼운 페니스를 원하는 셈이다.

'이상적인 페니스 크기'에 대한 조사는 예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과거 연구들은 2차원 사진이나 발기 전 성기를 보여주고 고르라고 게 대부분이었다.

전반적으로 이번 조사에서 여성들은 세계 평균으로 알려진 발기 길이 13.1cm, 둘레 11.7cm 보다 다소 길고 두꺼운 성기를 이상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 프로즈(Nicole Prause) 박사 연구팀이 수행한 다른 조사에 따르면, 어떤 여성들은 '성기 크기'가 문제가 돼서 남자와 헤어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20%는 "너무 작아서"였고, 7%는 "너무 커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