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 기증"

2016-1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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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배우 송혜교 씨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윤봉길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제

이하 뉴스1

배우 송혜교 씨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윤봉길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제작해 기증했다.

19일 배우 송혜교 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윤봉길 의사 서거일(12월 19일)을 맞아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훙커우 공원에서의 의거, 일본 순국, 윤봉길 의거의 대외적 영향 등 윤봉길 기념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담겼다. 안내서는 19일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 씨는 "아무리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라고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는 곳이 꽤 있다.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송혜교 씨와 서경덕 교수는 현재까지 충칭 임시정부 청사,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산 안창호 하우스, 일본 우토로 마을 등 해외 한국 역사 유적지 12곳과 뉴욕 현대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윤봉길 기념관 한글 안내서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