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사인회 깜짝 등장한 안재현 (영상)

배우 안재현 씨가 부인 구혜선 씨 사인회에 깜짝 등장했다.

8일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6번째 개인전으로 돌아온 배우 구혜선 씨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구혜선 씨는 인터뷰 후 사인회를 열었다. 이때 안재현 씨는 마스크를 쓰고 나타나 "사인 받으러 왔어요"라고 했다.

안 씨가 "오다 걸렸어, 기자분들한테"라고 하자 구 씨는 안 씨 머리를 콩하고 때리면서 "왜 왔어"라고 미소 지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후 안 씨는 "도망 갈래"라고 한 후 현장에서 사라졌다.

이날 구 씨는 결혼 전 받았던 오해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결혼 전에 살이 엄청 쪘었다. 임신을 안 했는데, 임신했다고 오해받아서 억울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결혼했다. 당시 결혼식 대신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어린이 병동에 예식 비용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혜선, 안재현 씨 부부 /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

구혜선 씨 개인전은 오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