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개와 함께 키웠더니...

2017-01-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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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Inside Edition 자신을 개라고 생각하는 귀여운 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유튜브, Inside Edition

자신을 개라고 생각하는 귀여운 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뉴스 사이트 하이프도조는 호주 목장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자란 소 베릴(Beryl)의 사연을 전했다.

Cow Thinks She's A Dog And Constantly Breaks Into The House For Snuggles!
매체에 따르면 베릴은 어미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됐다. 호주 노스 퀸즈랜드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샐리 웹스터(Sally Webster)는 베릴이 아기 때부터 직접 돌봤다. 병에 우유를 넣어 먹였고 베릴이 춥지 않도록 담요로 감쌌다.

이렇게 웹스터의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성장한 베릴은 완벽한 '개'가 됐다. 베릴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카펫에 웅크리고 앉아 가족들을 기다리는 것이다.

웹스터는 "베릴은 나와 남편의 목소리를 알고 있다. 밖에 있을 때 우리가 이름을 부르면 베릴은 항상 대답해준다. 아니면 대답의 의미로 집으로 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믿기 어렵지만 베릴은 큰 신체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집안을 어지럽히는 일이 없다고 한다. 베릴은 집에 들어올 때도 집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주위를 기울인다.

웹스터는 "우리는 처음부터 베릴이 특별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우리는 매년 수많은 소를 기르지만 모든 소가 놀라운 성격을 지닌 것은 아니다"라고 데일리메일에 말했다.

베릴은 이제 웹스터에게 소중한 가족이다. 웹스터는 "우리는 베릴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다"며 "베릴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며, 이제 베릴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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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yl The Brahman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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